추억의 드라마 발리에서 생긴 일 출연진 줄거리 충격 결말 무료 다시보기

발리에서 생긴 일은 사랑과 비극의 파도가 휩쓸었던 드라마로 방영 당시 큰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입니다. 지금은 톱스타인 하지원 소지섭 조인성 등이 주연으로 출연을 했고, 다소 충격적인 결말로 아직까지 기억에 남는 드라마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발리에서 생긴 일은 2004년 방영된 SBS 드라마로, 아름다운 발리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네 남녀의 사랑과 갈등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큰 인기를 얻었던 작품입니다. 특히 비극적인 결말로 많은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죠.

발리에서 생긴일 주요 출연진 & 캐릭터

이수정 역: 하지원 (자유로운 영혼, 사랑에 솔직한 인물)

강인욱 역: 소지섭 (냉철하고 이성적인 인물)

정재민 역: 조인성 (수정을 사랑하지만 집착하는 재벌 2세)

최영주 역: 박예진 (재민의 약혼녀, 안정적인 삶을 원하는 인물)

발리에서 생긴일 줄거리

어린시절 부모님을 여의고 유일한 혈육인 오빠(김형범)와 어렵게 살아온 이수정(하지원)은 발리에서 여행사 사장의 도움으로 여행사 가이드로 일하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재벌가 P그룹의 둘째아들 정재민(조인성)일행을 알게 되고 여행사의 부도로 뜻하지 않게 서울로 돌아와 무작정 정재민을 찾아가 그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정재민은 망나니 재벌2세로 최영주와 어른들의 사정에 의해 원치않는 정략결혼을 앞두고 있었으나 타고난 여색가로 약혼 이후에도 바람을 피는 등 사생활이 난잡한 인물로 자신을 찾아온 이수정에게 동정심과 연민의 감정을 느끼고 묘한 관계로 발전하게 된다. 최영주는 정략결혼을 앞두고 정재민의 외도와 불성실함에 피로를 느끼던 차에 대학시절 옛 애인 강인욱을 자기 곁에 두고 싶어하나 강인욱은 이를 거부한다. 이수정은 서울 달동네에 사는 친구 미희(신이)의 집에 얹혀 살게 되는데 미희의 옆집에 강인욱이 살게 되며 강인욱과도 점점 더 가까워 지게 되고, 정재민과도 금전적으로 얽히면서, 발리에서 서로 감정이 좋지 않았던 정재민과 강인욱이 이수정을 두고 신경전이 벌어지며, 정재민/강인욱/이수정/최영주는 사각관계로 이어지는데..

발리에서 우연히 만난 네 남녀는 서로에게 끌리면서 복잡한 사랑의 관계를 형성하게 됩니다. 자유로운 영혼 이수정은 강인욱과 정재민 사이에서 갈등하고, 안정적인 삶을 원하는 최영주는 정재민과 결혼을 약속하지만, 강인욱을 향한 마음을 숨기지 못합니다.

이 겨울 따뜻한 남국에서 전해오는 강렬한 사랑
화려한 장막뒤에 꿈틀거리는 숨은 욕망의 허상

소리없이 끓어 오르는 사랑의 질투
세상을 향해 내뿜는 가슴 맺힌 한의 폭발력

욕망의 끝은 어디일까?
진정한 행복은 어디서 오는 것일까?

우리는 지금 희망이 아니
절망을 쫓고 있는 것은 아닐까?

옛 사랑의 그림자를 잊지 못하는 여인 영주
상처받은 남자 인욱
나약한 영혼의 소유자 재민
악착같은 욕망의 화신 수정

돈만이 유일한 가치로 남은 세상 속에서 진정 우리가 찾아야 할 가치는 무엇인지
네 젊은이들의 인생을 통해 짚어본다.

주요 갈등

사랑과 현실 사이의 갈등: 사랑하는 사람과 현실적인 조건 사이에서 고민하는 인물들의 모습

집착과 소유욕: 정재민의 이수정에 대한 집착과 소유욕이 가져오는 비극

사랑의 배신과 상처: 사랑하는 사람에게 배신당하고 상처받는 인물들의 모습

서로 사랑하는 마음은 있지만 현실에 부딪혀 엇갈리는 네 남녀의 모습을 적나라 하게 표현했던 드라마 입니다. 가난한 남자 가난한 여자, 부잣집 여자, 부잣집 남자 이렇게 네 남녀의 엇갈린 사각관계로 흥미를 유발하기는 하지만 중간중간 고구마 먹은 듯한 답답한 전개가 이어지기도 합니다. 옛날드라마인 만큼 억지스러운 엇갈림 등이 있죠.

비극적인 결말

드라마는 예상치 못한 비극적인 결말로 마무리됩니다. 정재민은 이수정과 강인욱을 향한 질투와 복수심에 불타 발리에서 이들을 찾아내고, 결국 비극적인 사건을 일으킵니다.

주요 사건

정재민은 이수정과 강인욱이 함께 있는 것을 보고 분노하여 총을 쏘고, 이수정은 정재민에게 "사랑해요"라는 말을 남기고 세상을 떠납니다. 강인욱은 정재민에게 총을 맞고 중상을 입지만, 이수정의 죽음에 대한 슬픔과 절망 속에서 살아갑니다.
정재민은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자책하며 스스로 목숨을 끊습니다.